[프라임경제] 기업은행은 중국 본토 A주식의 상장지수펀드(ETF)에 투자하는 ‘IBK중국대륙 본토 증권투자신탁(주식-재간접형)’을 판매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상품은 홍콩거래소에 상장돼 있는 중국 본토의 대표지수인 CSI300지수ETF에 주로 투자해 중국 본토 주식시장에 투자하는 효과를 볼 수 있는 재간접 펀드이다.
이 펀드 가입은 적립식의 경우 가입기간 1년 이상, 건별 5만원부터 입금가능하고, 일시 예치할 경우 기간에 상관없이 500만원 이상 신규 할 수 있다. 특히 환매기간도 8영업일로 최장 40일 이상 걸리는 A주식 직접 투자 펀드보다 유리하고, 가입 후 3개월 이후에는 별도 환매수수료 없이 언제든지 환매할 수 있어 여유자금 운용에 적합한 상품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중국 본토 A주식시장은 중국의 지속적인 성장 가능성과 위안화 강세 예상 등으로 투자자들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며 “하지만 적격외국인기관투자가(QFII) 자격이 없는 일반 외국인 투자자의 경우 직접 투자가 불가능하고, 재간접 펀드를 통해 투자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