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201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2교시 수리영역 난이도에 대한 분석이 나왔다.
비상에듀에 따르면 이번 수능 수리영역은 ‘가’형 ‘나’형 모두 작년보다 약간 어렵고, 9월 모의평가보다 약간 쉬운 수준으로 출제됐다.
◆ 출제 경향 및 특징
기본적인 개념 및 원리를 바탕으로 한 이해 능력을 주로 평가하는 문항이 다수 출제됐다.
EBS 교재의 연계 정도는 높았으나 문항의 난이도가 대체로 평이한 편이다.
상위권 학생들의 변별력은 다소 떨어진 시험이었다.
◆ 난이도 조금 어렵고, EBS 연계 출제 '체감가능' 수준
‘가’형 ‘나’형 모두 2010 수능보다 약간 어렵게 출제됐다.
70% 연계해 출제하겠다는 평가원의 방침에 따라 숫자 또는 식을 바꾸거나, 상황을 인용한 수준에서 연계를 체감할 수 있었다.
Y고 P교사는 “몇 문항 정도는 EBS 교재와 비슷하게 출제돼 연계를 체감할 수 있었으나, 연계된 문항의 난이도가 대체로 평이한 수준이었다”고 전했다.
◆ 고난도 문항
공통 25번 - 자연수를 2로 나눌 때, 규칙성을 추론하여 극한값을 구하는 문제다.
‘가’형 24번 - 절댓값을 포함한 함수의 그래프 문제였다. 그래프에서 미분가능성을 판단하고, 점이 불연속이 되는 조건을 이용해 해결하는 문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