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2011 수능 언어영역의 난이도는 대체로 평이하게 출제된 것으로 보인다.
EBS 교재와 연계한 문항으로는 13번으로 시문학에서 고은의 ‘선제리 아낙네들’(인터넷수능 시문학, 34쪽)에서 시 감상으로 공통점으로 적절한 것을 고르는 문제가 나왔고, 고대시가에서는 27번으로 김광옥의 ‘율리유곡’(인터넷수능 시문학, 103쪽)에서 설명으로 적절한 것 등을 고르는 문제가 출제되었다.
현대소설에서는 40번부터 43번까지 이호철의 나상(수능특강 언어영역, 198쪽) 지문이 나왔고, 고전산문에서는 47번부터 50번까지 작자미상의 ‘운영전’(수능특강 언어영역, 198쪽)이 출제되었다.
이밖에도 듣기, 쓰기, 비문학 문제에서도 문항 아이디어나 자료를 활용하는 형식으로 나왔다.
듣기는 이야기, 라디오방송, 대화, 토의 등 다양한 유형의 담화를 활용해 출제하였고, 다루는 소재로는 어느 부족의 말하기 관습, 손발이 차가워지는 원인, 비상시 대피 방법, 도서관 운영 등으로 다양화했다.
쓰기에서는 쓰기 과제와 관련된 종합적 사고능력을 평가하기 위해 개용 작성, 내용 구성, 조직, 표현하기, 고쳐쓰기 등 쓰기의 각 과정이 유기적으로 연계될 수 있게 하였다. 어휘.어법에서는 ‘들다’에 대한 용례, 한글 맞춤법 등이 출제됐다.
읽기의 문학 지문으로는 현대시에서 윤동주의 ‘자화상’, 고은의 ‘선제리 아낙네들’, 김명인의 ‘그 나무’, 고대시가로 정극인의 ‘상춘곡’, 김광욱의 ‘율리유곡’, 현대소설에서는 이호철의 ‘나상’. 희곡으로는 윤삼육 각색의 ‘장마’가 나왔고, 고전산문에서는 작자미상의 ‘운영전’ 등이 출제되었다.
읽기 비문학 지문으로는 인문학 지문으로 춘추시대의 부국강병, 철학적 미학, 사회과학 지문으로 금융자산과 채권, 언어 지문으로 합성어 만들기, 과학지문으로 천문과 태양력, 기술지문으로 소프트웨어 개발에서 ‘배열’과 ‘연결’ 리스트 등 다양한 지문이 출제되었다.
도움말 이투스 청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