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전남 보성군 제암산자연휴양림 표고버섯 채취 체험행사가 인기를 끌고 있다.
18일 보성군에 따르면 숲 가꾸기 사업을 하고 방치된 참나무 원목을 이용해 표고버섯 종균을 넣어 올해 처음으로 친환경 표고버섯을 생산하여 휴양림 이용 고객에게 무료로 채취 체험 및 시식 기회를 제공하여 많은 찬사를 받고 있다.
중국 명나라의 명의 오서에 따르면 표고버섯은 정력을 강화하고 풍을 고치며 피의 흐름을 맑게 해주며, 최근에는 비타민D를 많이 함유하고 있어 대장암, 유방암, 난소암 예방에 좋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또한, 표고버섯은 당뇨병, 고혈압, 우울증, 구루병, 골다공증에 탁월한 예방을 할 수 있는 신이 내린 버섯으로 통하고 있다.
제암산자연휴양림은 봄에는 진달래와 철쭉, 여름에는 시원한 계곡의 물놀이, 가을에는 단풍과 억새꽃, 겨울에는 생전 한번보기 힘들다는 설경으로 전국 제일의 관광휴양 명소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한편, 보성군에서는 2013년까지 다양한 숲 체험과 문화 시설을 갖춘 산림생태문화체험단지를 조성하여, 제암산자연휴양림을 찾는 휴양객에게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