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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호 뮤비에서 ‘소년에서 남자로’ 변신

애절한 눈물연기에 모든 스텝 감탄

김현경 기자 기자  2010.11.18 11:3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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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모범생처럼 반듯한 이미지의 소년 유승호가 태연과 더원의 듀엣곡 "별처럼"의 뮤직비디오에서 이별에 아파하는 남자의 모습으로 변신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유승호의 출연만으로도 많은 화제를 모은 태연과 더원의 듀엣곡 "별처럼" 뮤직비디오에서 유승호는 박은빈에게 매정함으로 이별을 통보한 후 그녀를 잊지못해 시간을 거슬러 이별한 장소에 먼저 도착해 그녀와의 이별을 막는 다는 안타까운 내용으로 유승호의 애절한 눈물연기와 박은빈의 청초한 연기가 돋보인다.

"별처럼" 뮤직비디오가 공개되기 전 지난 15일과 16일 유승호 티저와 박은빈 티저가 차례로 공개되면서 이미 두 티저가 모두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며 네티즌들의 많은 호응을 얻은 바 있어 뮤직비디오 본편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특히 두 사람의 사랑했던 순간은 티져에만 나오고 본편에서는 애절함만 묻어내는 독특한 연출력이 돋보여 뮤비를 보는 재미를 더하며, 특히 티저 마지막 씬에 국민 남동생 유승호의 활짝 웃는 얼굴은 누나들의 마음을 녹이기에 충분해 보인다. 

이번 작품을 연출한 박승훈 감독 (파이픽쳐스)은 “부족한 시간 때문에 한 장소에서 눈물연기와 웃는 연기를 번갈아가며 촬영해야 하는 여건 속에서 1분안에 울고 웃는 연기를 완벽하게 소화한 유승호의 연기 덕분에 무사히 촬영을 마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박 감독은 이어 “아직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차분하고 안정된 연기와 촬영 내내 스텝들을 챙기고 배려하는 모습에 감동받았다”며 유승호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태연과 더원의 듀엣곡 "별처럼"은 발매와 동시와 각종 차트 상위권을 휩쓸며 인기 몰이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