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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보는 연예인 누구누구? 눈에 띄는 인물은 단연 김창렬

최서준 기자 기자  2010.11.18 10: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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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2011년도 대입 수학능력 시험이 18일 시작된 가운데, 수능을 보는 연예인이 누군지 누리꾼들의 관심이 폭발적이다.

올해 수능에는 아이돌 스타를 비롯해 최근 검정고시에 합격하며 만학도의 꿈을 키우고 있는 ‘DJ. DOC’의 김창렬 등이 다수의 연예인이 대학 문을 두드린다.

지난 8월 검정고시에 합격한 김창렬은 1990년 서울 공항고등학교 2학년을 중퇴했다가 20년만에 고졸 학력을 얻은 후 대학진학에도 뜻을 두며 공부에 대한 열정을 나타낸 바 있다.

또한 이미 동국대학교 수시전형에 합격한 선미는 자신의 노력 검증차 수능에 나선다. 원더걸스에 속해 있을 당시 미국 활동을 위해 고등학교를 자퇴한 선미는 지난 5월 고졸검정고시에 합격한 뒤 수능을 준비해왔다.

‘샤이니’의 멤버 인 키는 91년생으로 원래대로라면 지난해 수능을 치러야했지만, 앨범 활동 등으로 인해 1년 늦어졌다. 이 외에도 그룹 ‘애프터스쿨’의 리지(18)와 그룹 ‘비스트’의 손동운(19) 등도 수능을 본다.

올해 수시에 합격해 수능을 치르지 않는 스타들도 물론 있다.

그룹 ‘포미닛’의 현아, 허가윤은 각각 건국대학교와 동국대학교, 그룹 ‘카라’의 구하라는 성신여자대학교 등에 합격했다. 또 탤런트 서우는 건국대학교, 탤런트 구혜선과 고아성은 성균관대학교에 들어갔다.

한편 수험생 김창렬은 국민에게 용기를 주는 연예인 1위에 최근 선정됐다.

수리인강 세븐에듀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11월 15일까지 총 595명을 대상으로 '201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을 통해 수험생과 국민들에게 용기를 주는 연예인은 누구?'라는 앙케이트에서 김창렬(351명, 58.9%), 샤이니 멤버 키(118명, 19.8%), 캬라멜 멤버 리지(102명, 17.1%)가 각각 1, 2, 3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