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국세청이 SK텔레콤 본사에 대해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국세청은 SK텔레시스가 SK텔레콤에 중계기를 납품하는 과정에서 거액을 탈세하고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를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가운데 국세청 조사 4국이 이번 세무조사에 뛰어든 정황을 두고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국세청 조사 4국은 주로 기업의 탈세를 조사하는 곳으로 ‘국세청의 중앙수사부’로 불리고 있기 때문이다. 국세청 조사 4국은 SK텔레콤의 2차 협력업체와 SK텔레시스의 1차 협력업체 두 곳에 대해 세무조사를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