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브라질이 아르헨티나에 무릎을 꿇었다. 남미 축구 라이벌 대결에서 5년 5개월 만의 일이다.
아르헨티나는 18일(한국시간) 카타르의 수도 도하에서 열린 브라질과 친선경기에서 후반 45분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의 결정적 ‘한방’으로 1대0 승리하는 기쁨을 맛봤다.
아르헨티나는 지난 2005년 6월 승리 이후 브라질에 1무4패로 절대적 열세였던 까닭에 이번 승리는 남다르다.
5년만의 승리를 떠나, 역대전적 역시 33승 23무 33패로 상호 동률을 이뤘기 때문.
특히 마라도나 감독의 사퇴 이후, 첫 데뷔전을 치른 세르히오 바티스타 감독의 첫 경기, 첫 승리는 점에서 의미는 남다르다는 분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