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2010 대한민국 게임대상이 17일 부산 벡스코(BEXCO)에서 막을 올렸다. 이번 게임대상 시상식에서는 넥슨의 온라인 액션게임 '마비노기영웅전'이 대통령대상인 게임대상 등 6관왕의 영광을 안았다.
17일 오후 5시부터 부산 벡스코 컨벤션홀 3층에서 열린 '2010 대한민국 게임대상'은 문화체육관광부·전자신문·스포츠조선 공동 주최로 개최됐으며, 대통령대상인 게임대상에 넥슨의 '마비노기 영웅전', 국무총리상인 최우수상에 컴투스의 '슬라이스 잇!'이 선정됐다. 덧붙여 마비노기 영웅전은 게임대상 외에도 게임기획·시나리오·게임그래픽·게임캐릭터·게임사운드 부문으로 나눠진 기출창작상을 모두 휩쓰며 6관왕을 차지했다.
이번 '2010 대한민국 게임대상'은 문화체육관광부 유병한 문화콘텐츠산업실장, 한국콘텐츠진흥원 이재웅 원장, 게임물등급위원회 이수근 위원장, 한국게임산업협회 김기영 회장 등 게임업계 관련인사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무총리 축하 영상, 2010 게임업계 10대 뉴스와 레인보우, JQT의 공연 등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됐다.
또한 '2010 대한민국 게임대상' 본상은 심사위원단 60%, 게임업계 전문가 투표 10%, 기자단 투표 10%, 네티즌 투표 20%가 반영돼 각계각층의 의견을 심사에 적극 반영했다.
시상식에서 PC비디오게임인 넥슨모바일의 메이플스토리DS, 엠게임의 온라인게임인 아르고, 매직빈의 아케이드 보드게임인 쉐이크쉐이크, 플루페퍼의 모바일게임인 스티커슈팅스타, GPIK의 오픈마켓 아마추어게임인 네온스퀘어가 각 플랫폼 부문 우수상인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또한 산학연계진흥부문과 건전게임문화부문으로 나눠서 시상하는 공로상 부문은 아주대학교의 김민규 교수와 CJ인터넷이 각각 수상했다.
이 밖에도 △인기 게임상 메이플스토리DS, 마비노기영웅전, 쉐이크쉐이크, 2011프로야구, △우수개발자상 엑스엘게임즈의 송재경 대표, △기능성게임상 삼지게임즈 체험용 학습게임 '아라누리', △게임비즈니스혁신상 엔씨소프트 전광수 게임서비스실장, △사회공헌 우수기업상 엠게임, △게임커뮤니티상 서든어택 클랜 '이츠대전', △게임학술상 아주대학교 오규환 교수 등이 선정돼 영광을 안았다.
한편, ‘2010 대한민국 게임대상’ 시상식은 행사 장소를 처음으로 서울에서 부산으로 옮겼을 뿐만 아니라 최초로 지스타와 연계를 통해 한 해의 게임산업을 정리하며 게임업계 종사자들의 축제의 한마당을 만들기 위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또한, 게임업계 전문가, 기자 및 네티즌 투표를 실시한 '2010 대한민국 게임대상'은 총 1만2700 여명이 투표에 참여해 그 뜨거운 인기를 반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