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반도체∙LED∙solar sell (솔라셀) 외관 검사 시스템 전문기업 인텍플러스가 17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다음달 코스닥 시장에 상장을 위한 본격적인 여정을 시작했다.
반도체∙LED∙ solar sell (솔라셀) 외관 검사란 각각의 제조공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제품 외관상의 불량들에 대하여 외관 검사를 하고 제품 출하여부를 결정하는 공정과정으로, 공정의 안정화를 위해 최근에는 많은 제조업체들이 자동 외관검사장비를 이용하고 있으며 인텍플러스는 이 분야에 특화돼 있다.
또한 그 기술력을 인정받아 현재 삼성전자, 하이닉스, 삼성전기, 삼성 LED 및 LG이노텍 등 대기업을 주 거래처로 두고 있으며, 대만, 중국 등 동남아시장에도 진 해 있다. 아울러 △핸들러 설계 및 제작 기술 △2D/3D 비전 검사기술 △3D측정 원천기술 △머신비전 2D검사 기술 등 4가지 핵심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와 관련된 국내외 130여 건의 특허를 보유 및 출원 중에 있다.
인텍플러스는 기존 사업인 반도체 검사분야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한편, 축적된 기술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LED와 태양광 외관 검사 등으로 사업영역을 넓혀 왔으며, 앞으로 핵심기술을 적용 할 수 있는 다양한 분야로 시장을 확대하여 기술력과 경쟁력을 키워 지속적인 성장의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인텍플러스의 올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39억과 53억원에 달했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280% 이상 증가한 실적으로, 사업영역 다각화에 따른 매출 증가가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결과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번 인텍플러스의 총 공모주식수는 100만주로, 주당 공모희망밴드는 6000~7000원이며, 공모를 통해 총 60억~70억원을 조달할 예정이다. 다음달 6~7일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가 확정 되며, 청약 예정일은 12월 13~14일이다. 한국투자증권이 주관하며 상장 예정일은 12월22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