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창업 아이템 선정에 고민하는 예비 창업자를 위한 창업박람회가 마련됐다.
서울특별시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서울 3호선 학여울에 위치한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에서 ‘소상공인 창업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공공기관이 주최하는 국내 최대의 창업박람회다. 우수 아이템 및 가능성 있는 아이템을 발굴하고, 예비창업자들에게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관람 상담 교육 체험이 One-stop으로 이루어지는 '종합창업박람회'의 형태로 진행된다.
특히 서울신용보증재단, 서울소상공인지원센터, 서울일자리플러스센터 등 소상공인 지원 관련기관들의 상담도 이루어진다. 예비창업자들이 관심 업종 및 자금지원에 관한 1:1 상담을 받을 수 있다.
196개 업체가 다양한 창업 아이템을 선보일 이번 박람회에서 눈여겨 볼 만한 아이템은 기술력을 갖춘 무점포 소자본 창업 아이템이다. 경기불황에 따른 창업비용 리스크를 줄일 수 있으면서도 창업자의 노력에 따라 고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반딧불이는 가정에서 고민하고 있는 아토피 치료에도 효과가 크다. 반디요법이란 아토피 환경 치유법을 개발, 소비자들로부터 만족도가 높다. 실내 공간에 존재하는 화학적 오염 물질과 생물학적 유해물질을 첨단 장비를 사용 과학적으로 시공한다. 이로 인해 실내 청정공간을 조성하고 질병 예방과 자연 치유를 유도한다는 것이 업체측 설명이다.
국내 최초로 ‘시공품질 보증제도’도 실시하고 있다. 과학적 시공공정을 통해 확보한 기술력이 있기에 가능하다.
실내환경 시장이 커지고 있다는 점도 예비창업자로서는 좋은 기회다. 국내 아토피 시장과 새집 증후군 시장 규모를 합치면 1조원이 넘는다. ‘실내 공기 질 관리법’ 처벌 조항이 강화된 것도 반딧불이 창업의 성공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매출 이익률은 90%가 넘는다. 차량 유지비 등을 제외한 순이익도 70% 이상이다. 매장이 필요없는 무점포 기술력 아이템이라 고정비용 지출이 적기 때문에 가능하다.
창업비용은 교육비와 오존발생기, 공기세정기 등을 포함해 3천만원 미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