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국 우수해수욕장에 신안 우전, 목포 외달도, 고흥 남열해돋이 3곳이 선정됐다.
17일 전남도에 따르면 국토해양부가 전국 316개 해수욕장을 대상으로 운영·관리, 시설, 안전관리, 환경·수질 경관 등 19개 분야에 대해 서류심사와 현장조사를 실시해 전국 20개소를 우수 해수욕장으로 선정했다.
특히 우전해변은 올해 3월 신안 증도대교 개통으로 이용객이 48만여명으로 전년 대비 40%이상 늘었으며 5월 전국 최초 개장에 이어 9월 12일까지 연장 운영해 1년중 4개월이나 운영하는 해변으로 유명하다.
또 내년에는 해수풀장도 운영할 계획으로 천일염과 증도갯벌, 엘도라도 리조트 등 주변 관광지와 연계한 4계절 해변 활성화의 대표적인 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우수해수욕장으로 선정된 해변은 전남해변사이트(www.namdobeach.go.kr)와 국토해양부 홈페이지를 통해 홍보가 이뤄지며 해변별 편의시설에 대한 시설개선 및 환경개선사업비가 지원되는 등 인센티브가 부여된다.
이인곤 전남도 해양수산환경국장은 “도내 모든 해수욕장이 수려한 해양경관을 바라보며 해수욕을 즐길 수 있어 다시 찾고 싶은 해수욕장으로 변모하고 있다”며 “올해 해변 운영시 나타난 문제점, 미비점 등을 내년도 운영계획에 반영해 개선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