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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서인영이 성형? 홍콩사진 포토샵 논란…누가 과연 포토샵했나?

김현경 기자 기자  2010.11.17 16:0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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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좌측이 원본사진/우측이 보도사진
   
사진 좌측이 보도사진/우측이 원본사진
[프라임경제] 가수 서인영의 최근 활동 모습이 공개된 몇 장의 사진을 놓고 누리꾼들의 의혹이 증폭되고 있다.

17일 모 스포츠지에 공개된 서인영의 최근 사진은 그야말로 예전과 다른 변화된 모습이다. 한마디로 ‘더’ 예뻐졌다. 성형 논란을 일으킬 만큼 귀엽고 여성스러워졌다.

공개된 사진은 지난 달 26일 홍콩에서 열린 '헤네시 아티스트리(Hennessy Artistry)' 콘서트에서 촬영된 것으로 보인다.

서인영은 사진 속에서 긴 와인색 생머리에 스타킹과 핫팬츠를 입고 요즘 유행하는 베이글녀(베이비 얼굴, 글래머 몸매)의 진수를 보여줬다.

문제는 언론에 보도된 이 사진들이 ‘어설픈 포토샵’ 처리가 됐다는 의혹으로 출발, 누리꾼들의 밀착 추적이 시작된 것.

이날 일부 누리꾼들을 중심으로는 “서인영의 팬이 제보한 원본사진”이라며 모 언론사에 공개된 서인영 사진은 이른바 ‘포토샵’을 통한 사진이라는 주장이 제기돼 눈길을 끌고 있다.

올라온 사진은 삼척동자가 봐도 ‘조작’사진의 티가 난다.

서인영이 외국가수와 함께 노래를 부른 ‘원본’사진의 서인영은 날씬하고 갸름한 몸매를 유지하고 있으나, 보도된 사진은 허벅지가 부풀어 올라 있다. 글래머러스하게 포토샵이 된 것으로 추정된다.

또 다른 사진도 마찬가지다. 원본사진이라고 주장하는 사진 속 서인영은 얼굴에 약간의 주름이 보이고 광대뼈가 약간 튀어나와 있으나, 보도된 사진 속 서인영은 그야말로 백치미로 투명한 얼굴을 자랑하고 있다. 포토샵 처리가 확실히 된 것이다.

이밖에도 '헤네시 아티스트리(Hennessy Artistry)' 상표를 배경으로 한 스탠딩 사진에서 서인영의 원본사진은 굽이 일반 힐처럼 낮아 보이지만, 포토샵을 통한 사진은 굽이 더 늘어나 있는 등 원본사진이라고 주장하는 사진과 언론에 보도된 사진은 ‘하늘과 땅’ 차이다.

만약 포토샵을 통한 사진이 언론에 공개된 것이라면, 아무리 ‘노력’을 했지만, 정작 누리꾼들의 눈썰미는 피하지 못한 셈이다.

이에 따라 여러 의혹들이 생겨나고 있다. 그럴 일이야 없겠지만 기자가 직접 포토샵을 한 것인지(이건 일부 누리꾼들의 의혹), 아니면 기자가 포토샵이 된 사진을 입수한 것인지, 아니면 소속사가 직접 포토샵을 한 사진을 특정 매체에 뿌린 것인지를 놓고 여러 의혹들이 증폭되고 있다.

말끔한 해명이 없는 가운데, 이 같은 사진 의혹을 제기한 한 누리꾼은 자신의 블러그에 “서인영씨 평소처럼 쿨하게 넘겨라”며 서인영을 두둔하는 글을 남겨 눈길을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