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글로벌 건축설계 및 CM·감리업체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이하 희림, 대표 정영균)가 베트남, 아프리카 등지의 해외빈곤아동에게 사랑과 희망의 손길을 전한다.
희림은 국제구호개발 NGO 단체인 ‘굿네이버스’와 오전 10시 희림건축 본사에서 굿네이버스의 해외구호사업을 후원하는 ‘Design is love’ 캠페인 협약을 17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Design is love’ 캠페인은 베트남, 방글라데시, 아프리카 등지의 빈곤아동 자활을 돕는 구호사업을 후원하는 것으로 오는 2011년부터 3년간 진행한다. 베트남 하노이 인근 Mai Chau (마이쩌우)현의 초등학교 두 곳의 화장실 신축을 시작으로 아프리카, 방글라데시 등에서 구호사업을 개발해 연차적으로 지원하게 된다.
후원사업은 희림의 기업역량을 살릴 수 있는 건축, 개발사업에 초점을 맞춰 진행될 예정이다. 후원금은 희림이 매년 발간하고 있는 작품집 ‘HeerimWorks’의 판매 수익금 일부로 충당한다.
희림 설계부문 대표 이목운 사장은 “Design is love라는 캠페인 명은 희림이 굿네이버스측에 제안한 것으로 디자인 기업으로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자 한 의지를 담은 것”이라며 “베트남, 방글라데시 지역은 희림의 해외지사도 진출해 있어 현지에서 필요로 하는 것들을 효율적으로 지원해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굿네이버스 관계자는 “매년 희림과는 정기적인 후원관계를 맺고 있었는데 이번에 희림의 건축역량을 살릴 수 있는 구호사업을 함께 진행하며 상생의 관계를 만들어 갈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