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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장력고정식 해양플랫폼 1기 수주

신승영 기자 기자  2010.11.17 15: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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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대우조선해양(사장 남상태)은 16일(현지시간) 장력고정식 해양플랫폼(Tension Leg Platform: TLP)의 선체(Hull)부분에 대한 수주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수주 금액은 약 2400억원이며 옥포조선소에서 건조돼 2012년 12월 인도될 예정이다.

이번에 수주한 해양플랫폼은 전체 길이 114m, 폭 113.7m, 높이 83.5m다. 이 장력고정식 플랫폼은 수심 300m 이상의 심해 유전지역에서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이용되는 구조물로, 선체를 인장력이 큰 특수파이프로 해저 바닥에 연결해 설비가 해상에서 좌우로 흔들리더라도 원 위치로 즉시 복귀할 수 있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대우조선해양과 이 오일메이저 사는 지난 30여년간 해양플랜트 분야에서의 돈독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며 “이 같은 선주와의 신뢰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꾸준히 해양 제품 수주를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