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대학수학능력시험을 하루 앞둔 17일 수험생들의 예비소집이 실시된 가운데, 소방방재청(청장 박연수)은 18일 “전국 소방관서를 통한 구조구급대책 시행으로 수험생이 편안하고 안전한 상태에서 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소방방재청에 따르면 주요 구조구급대책은 수험생이 시험장 입실완료하기까지 순찰차와 구급차 등을 이용해 수험생 수송을 지원토록 한다.
또 수학능력시험 중 듣기 평가시간에 출동하는 소방헬기·소방차·구조차 및 구급차의 사이렌을 울리지 않게 한다는 것과 장애인·환자 응시생 및 시험 중 갑작스럽게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 대비하여 구급차를 근접 배치시키고 병원에 입원치료중인 수험생의 요청이 있을 경우 시험장까지의 수송한다는 방침이다.
이밖에 소방방재청장은 전국 구조구급대원에게 긴급출동태세를 갖추도록 하여 유사시 신속히 대처하여 수험생들의 안전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