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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주 전 멤버 한경, 한국이 그렇게 싫었다면 왜 활동했을까

최서준 기자 기자  2010.11.17 14:4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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혐한 감정 표출 CF촬영 논란
 
[프라임경제] 슈퍼주니어 전 멤버인 중국인 한경이 한국에 대한 불만을 노골적으로 드러내 빈축을 사고 있다. 한 편의 CF 때문인데, 이른바 '혐한 감정' 표출 논란.

17일 각 포털 등에 따르면 유튜브에 공개된 중국의 3D 온라인 게임 CF에서 한경은 '악덕' 한국인 여사장을 응징하는 캐릭터로 표현됐다.

   
 
설상가상으로 CF에 표현된 한국여성은 머리에 뿔이 나고 손발톱이 긴 '악마' 캐릭터로 표현돼 한경이 한국을 평소 어떻게 생각하는지 그대로 드러나 있다.

내용은 간단하다. 한경은 CF에서 아르바이트생으로 등장하는데 한국인 여사장이 한경을 때리며 잔소리를 하자 한경은 곧바로 게임 속 전사 캐릭터로 변신해 여사장을 무찌른다. 

누리꾼들은 어이가 없다는 반응이다. CF에 출연이야 그렇다 치더라도, 평소 한국인에 대해 불쾌감을 갖고 있었으면서 왜 한국에서 가수로 활동했을까 하는 의문이다. 인기를 얻기 위해 한국에 ‘위장취업’한 것 아니냐는 의혹도 나오고 있다.

한편 한경은 지난해 12월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부당한 대우를 당했다는 이유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