혐한 감정 표출 CF촬영 논란
[프라임경제] 슈퍼주니어 전 멤버인 중국인 한경이 한국에 대한 불만을 노골적으로 드러내 빈축을 사고 있다. 한 편의 CF 때문인데, 이른바 '혐한 감정' 표출 논란.
17일 각 포털 등에 따르면 유튜브에 공개된 중국의 3D 온라인 게임 CF에서 한경은 '악덕' 한국인 여사장을 응징하는 캐릭터로 표현됐다.
내용은 간단하다. 한경은 CF에서 아르바이트생으로 등장하는데 한국인 여사장이 한경을 때리며 잔소리를 하자 한경은 곧바로 게임 속 전사 캐릭터로 변신해 여사장을 무찌른다.
누리꾼들은 어이가 없다는 반응이다. CF에 출연이야 그렇다 치더라도, 평소 한국인에 대해 불쾌감을 갖고 있었으면서 왜 한국에서 가수로 활동했을까 하는 의문이다. 인기를 얻기 위해 한국에 ‘위장취업’한 것 아니냐는 의혹도 나오고 있다.
한편 한경은 지난해 12월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부당한 대우를 당했다는 이유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