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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선 복선전철화 2011년 완료

군장산단 인입철도는 2012년 완공

김훈기 기자 기자  2006.10.02 17: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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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오는 2011년 군산선이 복선전철화로 개량되고, 2012년까지 군산선(대야)에서 군산항까지  군장국가산단 인입철도노선이 건설된다.

건설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군산선(익산~대야) 복선전철화 사업과 군장국가산단 인입철도건설 기본계획을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확정했다고 3일 밝혔다.

모두 3958억원이 투입되는 군산선 복선전철화 사업은 익산에서 대야까지 11.0km를 복선전철화하는 사업으로, 전라선~군산선~장항선을 연결해 경부선축의 우회 노선 구축을 목적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호남고속철도건설에 따른 연계 교통체계 구축과 고속철도 수해지역 확대로, 하루 3200명(연간 117만명)의 수요가 발생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군산선 대야역에서 군장국가산업단지를 거쳐 군산항까지 28.0km 단선철도로 건설되는 인입철도 건설사업은 모두 4109억원이 투입된다.

이번 사업은 군산지역의 국가·지방 산업단지 활성화와 군산자유무역지역 조성에 따른 철도물류수송 체계 확충을 목적으로 추진되는 것이다.

건교부 관계자는 “사업이 완공되면 산업단지의 활성화는 물론 군산항에서 발생하는 연간 약110백만톤(2031년 기준)의 화물물동량 수송이 가능해져 지역개발을 촉진하는데 상당한 기대효과가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