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현대자동차(회장 정몽구)는 16일(현지시각)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마이티(현지명 HD Series Truck)’ 신차발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마이티는 최고출력 160마력, 최대토크 60kg·m의 성능에 유럽 배기가스 규제인 유로5를 만족시키는 친환경성도 갖췄다.
특히 마이티에는 디스크 브레이크, 차량 도난방지용 이모빌라이저가 전 모델에 기본 장착됐으며, 운전석 에어백을 추가해 차량 충돌 시 안전성을 강화했다.
또 일반형 모델보다 캡장(운전자 거주 공간)을 늘려 수납공간 및 실내 거주공간을 넓힌 슈퍼캡 사양을 현지 최초로 선보였다.
이날 현대차 최한영 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대규모의 판매 시장 및 성장동력을 모두 갖춘 선진 유럽 상용차 시장에 마이티를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향후 경쟁사와 차별화된 서비스망 구축과 다양한 라인업 확보를 통해 현지 점유율을 높여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이번 마이티 런칭을 시작으로 스페인 및 포르투갈 주요 지역에서 순회 전시 및 설명회, 상용차 기자단 시승행사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