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다행히 신랑은 도착을 했으나 신랑의 턱시도가 신부의 차량에 있었다. 이로 인해 찾아온 하객들에게 인사도 제대로 하지 못하는 상황이 연출됐다. 이에 노체 웨딩홀에서는 급하게 턱시도를 제공해 인사를 드리도록 조치했다.
또한 도착시간이 늦는 신부를 위해 노체 웨딩홀 직원이 직접 오산 부근까지 마중을 나가 급하게 에스코트를 해 왔다. 비록 예식이 15분 정도 늦게 시작되기는 했지만,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었다.
이같은 입소문이 당시 하객들을 중심으로 퍼지면서 노체 웨딩홀은 예비신부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신부들이 가장 행복한 순간인 예식에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평가 때문이다.
서울 강남웨딩컨벤션(www.gnwc.co.kr)도 신부를 위한 편의시설과 웨딩홀 인테리어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강남웨딩컨벤션은 일단 크기부터가 다르다. 1만3천200여㎡(약 4천여평)로 단일층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다. 위치도 강남 고속터미널 경부선 5층에 위치해 있어 지방에서 방문하는 하객들로부터 만족도가 높다.
예식 메인 홀은 컨벤션홀과 그랜드홀 2개다. 컨벤션홀은 높은 사선형 천장과 30m의 긴 버진 로드(신랑 신부가 입장하는 길)가 인상적이다. 중앙을 가득 메운 백자작나무와 내추럴한 그린톤의 꽃장식이 ‘숲 속의 결혼’을 연상시킨다.
그랜드홀은 컨벤션홀과 전체적인 구조는 비슷하다. 그러나 버진 로드 위 길게 늘어지는 형태의 독특한 꽃 장식과 유럽풍 오브제가 어우러져 생동감을 더하고 있다.
두 곳의 피로연장은 각 1천여명의 하객을 수용하는 넓은 규모다. 메뉴는 신선한 해산물 요리 등을 포함해 120여가지다. 고급 뷔폐에서나 맛볼 수 있는 음식들이다.
서울 사당동에 위치한 웨딩의 전당 ‘그랜드홀’(www.grwedding.co.kr)은 아담하면서도 넒은 주차공간, 특이한 이벤트로 신랑신부 모두로부터 인기가 높은 예식장이다.
예식을 올리는 홀은 하나다. 따라서 예식이 겹치지 않아 번잡함이 없다. 특징은 피아노와 플롯, 드럼으로 구성된 밴드공연이다. 예식 전후에 연주되면서 파티같은 흥겨움을 안겨준다. 폐백실에도 대금연주자의 공연으로 전통적인 분위기를 고조시켜 주고 있다.
신부대기실은 일반 웨딩홀에서 볼 수 없을 정도로 만족스럽다. 친지나 친구들이 쉴 수 있는 의자와 테이블을 비치해 편안함을 유도했다. 또 신부대기실 내에 포토존을 만들어 인생의 한번뿐인 결혼식의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했다.
그랜드홀 내부는 사이버 공간 같으면서도 크리스탈풍의 깔끔한 이미지다. 얼음으로 만든 궁전에 들어와 있다는 평가를 받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