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産銀 민유성 행장, 외환은행 인수 의향 시사

임혜현 기자 기자  2010.11.17 10: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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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하나금융지주가 외환은행 인수 타진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금융권의 시선을 끌고 있는 가운데, 산업은행측에서도 외환은행 인수 의향을 거듭 밝히는 발언이 나왔다.

산업은행의 민유성 행장은 17일 사회공헌 행사에 참석한 자리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이같은 취지의 발언을 내놨다.

민 행장은 산업은행이 외환은행을 인수하려면 정부와 의논해야 한다고 일단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이면서도 "그러나 인수·합병(M&A)라는게 어찌될지 모르는거 아니냐"고 덧붙여 여운을 남겼다. 산업은행은 민영화 추진 과정에서 영업점 증대 필요성이 높아 외환은행 등에 관심이 높을 수 밖에 없는 처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