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지난 3일 배우 김호진이 최근 KB카드가 진행 중인 ‘위시리더 프로그램’에 당첨돼 자신이 후원해 온 단체에 김장김치를 선물할 수 있게 됐다.
17일 KB카드에 따르면 지난 9월부터 시행된 이 프로그램에서 김호진은 5주차 행사에 응모해 ‘위시리더’로 선정됐다.
이 프로그램은 100만원이 주어질 경우 이웃을 위해 어떤 일을 할 것인지를 홈페이지에 약속으로 남기면 KB카드가 심사를 통해 1주일에 한 명씩, 모두 10명의 위시리더를 선발해 100만원을 제공한다.
김호진은 “사이트를 검색하다가 우연히 좋은 취지의 사연을 올린 것을 보고 저도 용기를 내 참여했다”며 “제가 조금씩 후원하고 있는 단체가 있는데 만약 선정이 된다면 그 단체에 정성이 가득 담긴 맛있는 김치로 사랑을 전하겠다”는 취지의 글을 남겼다.
김호진은 배우인 아내 김지호와 함께 수년째 불우 아동과 여성 가장 등을 위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이들 부부 팬클럽 ‘지호진’ 역시 영아원과 재활센터 등에서 자원봉사활동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 사진= 피아노 선물을 받은 대구 공부방 |
내년 국민은행에서 분사될 예정인 KB카드 설립기획단 관계자는 “새로 출범할 KB카드는 선행에 앞장서는 모습으로 고객들에게 다가갈 것”이라며 “350여개의 신청글 가운데 애잔하고 감동적인 사연들이 많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