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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옥션, 소셜열풍으로 한단계 발돋움

전훈식 기자 기자  2010.11.17 09: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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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열풍이 몰아치는 가운데, 머니옥션이 소셜금융의 모델로 주목을 끌고 있다.

   
사진= 머니옥션 대학생 UCC 공모전 작품(소셜 금융을 형상화)
소셜금융이란, 인터넷을 통해 다수와 다수가 금융활동을 할 수 있는 금융 플랫폼이다. 머니옥션에서의 투자는 주식투자와 같이 채권에 투자하는 것이나 중간 거래자나 브로커 등이 없어 투자성과가 투자자에게 가는 것이다.

머니옥션의 투자는 현재 개인·소상공인에 투자하는 서비스를 운영 중이며, 벤처기업·문화 컨텐츠 등으로도 투자 가능케 할 예정이라 밝혔다.

머니옥션은 프리보드기업협회와 코스닥 비상장 기업에 투자 방안을 모색 중이며, 저평가 우량 기업들에 투자해 투자자는  높은 수익을, 기업은 자금을 마련 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소셜 금융을 선보인 머니옥션은 P2P금융 시스템을 통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금융활동을 가능케 했다는 평을 받는다. 울산에 있는 공장의 시설확장공사에 필요한 자금을 서울의 투자자가 투자하기도 한다. 인터넷을 통한 플랫폼을 서비스하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다.

머니옥션에 따르면, 머니옥션 투자자들은 자신이 투자한 사업체가 "나를 포함한 여러 사람들의 투자금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발전해가는 모습을 보면 마치 내가 운영에 참여한다는 착각이 들 정도다"라며 즐거움을 표시한다고 한다. 물론 투자를 했다고 해서 내 마음대로 비 전문분야의 사업에 이래라 저래라 할 수 없는 입장이지만, 많은 참여자의 의견을 통해 더욱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받을 수 있고, 사업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이른바 소셜매뉴팩처링의 시대를 머니옥션의 투자를 통해 미리 엿볼 수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