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라남도 목포시의 콜센터 유치를 위한 행보가 빨라지고 있다. 목포시는 콜센터 기업의 원활한 기업 활동지원을 위해 업체와의 업무공조를 통해 최상의 환경을 구축해나가기로 했다.
지난 5월 서울에 본사를 둔 에이치앤테크(대표 이원재)는 목포시 지자체 콜센터 유치전략에 부응, 신규 고용창출에 기여하고 콜센터 지방화를 통해 사업을 확장하고자 목포시 호남동 129번지 KT목포지점 2층에 102석의 콜센터를 구축 운영에 들어갔다.
에이치앤테크는 서울 본사에 180석의 콜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콜센터 아웃소싱전문기업이다. 하지만 아웃소싱이 사회 전반에 다소 생소한 분야로 인식되고 있지만 대부분 기업과 지자체에서 콜센터를 운영하고 있어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할 수 있다.
목포시로 콜센터를 확장 이전한 에이치앤테크는 지역 주민들의 콜센터업무의 생소함으로 운영상에 많음 어려움과 이해가 필요했지만 점진적인 영업아이템의 확충으로 7~8월 콜사업의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영업과 홍보를 통해 9월에는 전체 가동률을 80%까지 달성했다.
또한 10월과 11월에 95%까지의 충원을 통해 센터가 풀로 가동될 수 있는 모든 준비를 마쳤다. 에이치앤테크는 지방 콜센터 운영관련 최단 시간에 최고의 운영실적을 보이면서 지자체 이전의 대표 성공 사례로 기록 되고 있다.
목포시와 에이치앤테크는 10월 중순 지역고용창출과 업무공조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에이치앤테크 이원재 대표를 포함한 전 임원들이 참석했으며 목포시장과의 면담을 통해 2011년에는 보다 넓고 긴밀한 관계 유지하고 200석 추가 영업확대를 통한 대규모 고용창출에 대한 심도 있는 이야기를 나눴다.
목포시 정종득 시장은 “목포로 기업을 이전한 기업을 위해 조례를 개정해서라도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기업들도 목포시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 목포시와 아웃소싱 전문기업 에이치앤테크는 여성 고용 창출을 위해 다각적인 논의를 펼쳐 소기의 성과를 이뤄냈다> |
에이치앤테크는 센터의 운영에 있어서 인력구조를 10대(부모님의 동의와 학교장의 취업추천서)부터 40대까지 폭 넓게 채용을 함으로써 타사와 비교해 우수한 신뢰를 얻고 있다.
또한 2011년에는 모든 인프라를 목포에 집중하는 것으로 이미 콜센터의 방향을 설정하고 보다 많은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본사 제휴영업부에서 적극적이고 공격적인 영업을 통해 이미 상당량의 추가 영업물량을 확보한 상태여서 취업자 수는 더욱더 늘어날 전망이다.
에이치앤테크 이원재 대표는 “지방 콜센터의 조기 성공사례 실천으로 목포시와의 유대관계는 상호 협조의 관계에서 이미 공존의 상황으로 발전해가고 있다”며 “이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최대한의 협조와 노력을 통해 목포시에서 콜센터 하면 떠오르는 기업이 ‘에이치앤테크’가 되도록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