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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신은 지난 16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 출연, “나에게 거품이 끼어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구체적으로 “시간이 지날수록 부풀려지는 게 있고 심사평 몇 번에 음악을 전반적으로 다 아는 것처럼 포장이 됐다”며 “난 내가 아는 좁은 분야를 간신히 해내는 싱어 겸 작곡가일 뿐”이라고 자신을 낮춰도 단단히 낮췄다.
윤종신은 그 이유에 대해 ‘명문대 출신으로 유명세를 탔던’ 015B의 객원보컬로 데뷔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그는 이와 관련 “나는 솔직히 말하자면 중간 정도 하는 학생이었는데 그들과 함께 활동하고 나니 그 울타리에 들어가게 됐고 엘리트인데 노래도 잘한다는 시선을 즐기게 됐다”고 분석했다.
이에 대해 시청자들은 윤종신의 주장은 “사실무근”이라며 “거품이 아니라 진짜 실력파”라며 윤종신의 ‘겸손 발언’에 박수를 보내고 있다.
누리꾼들도 “자신을 스스로 낮추는 겸손한 자세, 역시 윤종신”, “거품이 아니라 원래 대단한 분”, “진정한 ‘가수’라고 칭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사람들 중 하나”라는 등 윤종신을 향한 호감을 나타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