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초당대학교 교수회(회장 박세영 영어학과 교수)는 16일 내년도 입학생을 위해 써달라며 장학금 2000만원을 대학본부에 기탁했다.
이번 장학금은 지난 10여년간 교수회에서 조성해 온 장학기금 중 일부를 내년도 각 학과 수석 입학생에 대해 100만원씩 장학금으로 지급해 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교수회 회장인 박세영 교수는 "초당대학교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우수 신입생 유치가 우선되어야 한다"며 "이번 장학기금이 우수 신입생 유치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초당대학교 교수회는 "매년 장학기금을 대학본부측에 전달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이날 장학기금을 전달받은 초당대학교 김병식 총장은 "교수님들의 학교를 사랑하고 제자를 아끼는 마음에 감사하게 생각한다"면서 "대학본부에서도 우수한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을 대폭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