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국에서 흥행성이 가장 높은 남자 영화배우는 원빈, 여자 영화배우는 하지원씨인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지난 2001년부터 올해 10월 말 현재까지 개봉한 5편 이상 한국 영화에 주연으로 출연한 영화배우 흥행성적을 분석한 결과 원씨가 1위를 차지했다.
원씨는 '킬러들의 수다', '태극기 휘날리며', '우리형' , '마더'. '아저씨' 등 5편에 주인공을 맡아 평균 관객수 486만명, 평균 관객수입액 388억원을 기록해 최고 흥행성적을 기록했다.
이어 송강호씨가 11편의 영화에 주인공으로 출연해 평균 관객수 353만명, 평균 관객수입액 282억원으로 2위에 올랐다.
장동건씨는 총 7편의 영화에 주인공으로 출연해 평균 관객수 343만명, 평균 관객수입액 274억원을 각각 기록하면서 흥행성적 3위를 차지했다.
이준기씨는 '왕의 남자'를 비롯해 '화려한 휴가' 등이 잇따라 성공하면서 평균 336만명, 관객과 평균 269억원의 관객수입을 올려 4위를 기록했다.
설경구씨는 국내 영화배우 중 가장 많은 18편의 영화에 주연으로 출연해 평균 277만명의 관객과 평균 222억원의 관객수입액을 올려 5위에 올랐다.
여배우 중에서는 하지원씨가 2001년 이후 총 11편의 영화에 주연으로 출연, 평균 245만명의 관객과 196억원의 관객수입으로 흥행성적이 좋았다.
이와 함께 강동원, 정재영, 박중훈, 감우성, 조승우, 주진모, 정진영, 안성기, 정우성, 이병헌, 차태현, 권상우 등 53명이 주연으로 출연한 영화가 평균 관객수 100만명과 80억원 이상 관객수입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