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속 240km’ 세계에서 가장 빠른 롤러코스터를 타고 싶다면?

[프라임경제] 세계에서 가장 빠른 롤러코스터가 온라인 상에 화제다. 지난 4일 개장된 ‘페라리 월드’(Ferrari World)에 우리 돈 약 11만원을 들고 가면 이 같은 롤러코스터를 탈 수 있다.

아랍에미리트의 수도 아부다비에 세계 최대 규모(20만㎡)로 걸설된 페라리 월드는 세계에서 가장 스릴있는 놀이기구들이 들어섰는데, 가장 눈길을 끄는 기구는 페라리 모양의 롤러코스터인 ‘포뮬러 로사’(Formula Rossa)다.

이 롤러코스터는 총 2km에 육박하는 트랙을 최고 240km/h의 속도로 질주하는데,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의 가속 시간은 불과 2초밖에 걸리지 않는다. 눈 깜짝할 사이에 100미터 앞으로 돌진해 있는 셈.

또 최고속도인 240km/h까지는 4.9초밖에 걸리지 않는다. 이는 실제 F1 경주용차의 가속도와 맞먹는 수치라는 게 월드 관계자의 설명이다.

페라리 월드의 자유이용권 가격은 AED 375이다. 우리 돈으로 약 11만 5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