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특전사 제대군인들의 취업을 위해 기업의 인사담당자들이 군부대를 찾아가는 채용 박람회가 마련된다.
이번 ‘구인?구직 만남의 장’은 특전사 제대군인을 대상으로 하는 박람회로 취업을 희망하는 특전사 제대군인들의 취업난 해소를 지원함으로써 일자리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특별히 이날 ‘구인?구직 만남의 장’은 서울 제대군인지원센터 상담사들과 기업 인사담당자들이 군부대를 직접 방문해 채용을 진행한다는 것이 특징이다. 군부대를 직접 찾아가 채용박람회를 갖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이를 위해 서울 제대군인지원센터는 특전사 사령부와 한 달 전부터 긴밀한 업무 협조를 해왔다. 또한 서울 제대군인지원센터 기업협력팀은 이 행사를 위해 구직자들의 연령에 맞춰 채용업체를 선정하고, 기업이 현장에서 특전사 제대군인들의 면접을 직접 진행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번 ‘구인?구직 만남의 장’은 (주)오케이시스템, 한국건물종합관리사협회, (주)에이치티피, 용성종합경비(주), HRD시큐리티, (주)하이렌터카, 아웃백을 비롯한 12개 업체가 참여해 경비보안·시설관리, IT 개발, 영업관리, 강사, 서비스 등의 업종의 채용을 실시한다. 서울 제대군인지원센터는 특전사 제대군인들에게 1:1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구직자의 이력서를 현장에서 사전 선정해 해당업체의 모집분야, 연령별로 면접을 볼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서울 제대군인지원센터 나종남 센터장은 “이번 행사는 특전사 제대군인들의 취업을 위해 채용기업 인사담당자들이 군으로 직접 찾아가는 채용 박람회다”며 “이날 행사를 통해 특전사 제대군인들이 취업에 성공해 제대군인들의 취업률이 향상될 것”이라며 행사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