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STX조선해양(대표 홍경진)은 지난 13일 진해조선소에서 ‘제 1회 STX조선해양-그리스 선주 친선 농구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장기간 타국에 머무는 그리스 선주들을 배려해, 레저 활동을 독려하는 동시에 조선소-선주 간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STX조선해양 진해조선소에는 총 23개 선주사의 137명이 상주하고 있다. 발주한 선박이 인도될 때까지 짧게는 1년, 길게는 2년 간 한국에 머무는 선주사 직원들을 위해 STX조선해양은 축구시합, 체육대회 등을 개최했으며, 이번 친선 농구대회를 시작으로 정기적인 교류전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STX조선해양 관계자는 “완성도 높은 선박 건조를 위해서는 선주와 조선소 직원 간의 밀접한 협력이 매우 중요한 요소가 된다”며 “이번 농구대회 개최로 활기찬 국민성을 가진 그리스 선주들과 스포츠로 단합하며 소통하는 기회가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