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김제시는 16일 산과들이 잘 조화를 이루고 있는 금구면 일원에 둘레길을 조성하여 개통식을 가졌다.
금구 양석마을 광장에서 가진 개통식에는 이건식 김제시장, 김택령 시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시의회 의원, 각 기관단체 임직원,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하여 기념식을 갖고 명품길 개통을 축하했다.
이건식 김제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자연생태와 농촌풍경이 잘 어우러진 유서깊은 고장 금구지역에 누구나 쉽고 편하게 걸으며 자연을 느끼고 농경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둘레길을 조성하게 되어 무척 뜻 깊게 생각하며, 시민들이 애정을 가지고 많이 이용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하였다.
올 7월부터 사업비 330백만원을 들여 조성한 금구 명품길은 2개 코스로 1코스는 금구면 소재지에서 출발하여 선암저수지, 싸리재를 거쳐 고깔봉 편백나무 숲을 지나 대화교에 이르는 10.7km 구간이며, 2코스는 원점 순환코스로 금구면 소재지에서 시작해 선암저수지, 싸리재, 당월저수지, 당월 녹색농촌체험마을을 경유하여 출발지로 돌아오는 9.5km 구간으로 이루어져 있다.
특히 개통식 행사에서는 기념식을 마치고 금구면민들의 화합과 풍년을 기원하는 제2회 풍년맞이 걷기행사를 금구 명품길 코스에서 전개하여 보다 뜻 깊은 행사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