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JYJ, 미국팬 두 번 울렸다…감동의 라스베가스 쇼케이스

김현경 기자 기자  2010.11.16 14:15:16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글로벌 데뷔 앨범 ‘더 비기닝(The Beginning)의 월드와이드 쇼케이스 투어를 진행 중인 JYJ(재중, 유천, 준수)가 뉴욕 쇼케이스에 이어 라스베가스 쇼케이스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JYJ는 현지 시각으로 14일 저녁 8시, 라스베가스 ‘플래닛 헐리우드 호텔’(Planet Hollywood Resort and Casino Las Vegas)에서 뉴욕에 이어 두 번째 미국 쇼케이스를 열었다.

축제와 환희의 도시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쇼케이스답게 이날 공연장을 가득 메운 7,000여명의 팬들의 함성 소리는 여느 때 보다 뜨겁고 열정적이었다.

입장 전부터 호텔 주변을 에워 싸고 JYJ를 외치는 팬들의 환호가 라스베가스 메인 스트릿을 가득 채웠을 정도다.

10대 팬을 많이 보유한 JYJ는 라스베가스라는 도시 특성상 많은 팬들이 공연장을 오기 힘들 것으로 예상했으나, 미국 전역에서 찾아온 7,000여 명의 팬들은 공연 내내 붉은색 야광봉을 흔들며 JYJ를 외쳤다.

이에 JYJ는 곧 다른 무대를 통해 라스베가스를 꼭 다시 찾을 것임을 거듭 약속하며 완벽한 라이브로 팬들의 응원에 화답했다.

특히 이날 공연에는 미국에 거주하는 한국 팬들 뿐 아니라 외국인 들이 관객석을 절반 가까이 차지해 월드와이드 쇼케이스 다운 면모를 보여줬다는 후문이다.

이와 관련 라스베가스 공연을 마친 후 JYJ는 “만들어진 무대에 서는 것이 아니라 진정한 우리의 무대를 가지게 됐다. 아시아와 미국의 수 많은 팬들이 우리의 항해를 지지해주고 응원해 주는 만큼, 우리의 행복감을 가슴으로 표현하는 음악을 만들고 부를 것”이라고 벅찬 소감을 밝혔다

한편 JYJ는 19일, LA 쇼케이스의 화려한 대미를 장식하고 한국으로 돌아와 27일과 28일 양일간 잠실 주경기장에서 첫 정규 콘서트를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