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진도군이 전남 서남부권 8개 시군 가운데 목포시와 강진군에 이어 세 번째로 KBS 디지털 방송을 시작됐다.
이동진 진도군수와 고영규 KBS 방송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KBS는 16일 진도읍 노인복지회관에서 주민들을 위해 디지털 전환 홍보 동영상 상영 등 설명회를 개최했다.
특히 디지털 방송 직접 수신 시연과 함께 KBS의 디지털 방송망 확장 사업 개요 설명과 함께 KBS에서 노인복지회관에 TV 1대를 기증했다.
디지털TV 방송은 기존 아날로그 TV 보다 고화질, 고음질을 자랑하고 쌍방향 정보교환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KBS 목포 방송국은 진도군 진도읍과 군내면 일부 지역을 대상으로 KBS 1TV와 KBS 2TV, 교육방송 채널을 디지털로 전환하는 등 고품질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동진 진도군수는 “진도군이 전남 서남권 7개 시군 가운데 두 번째로 디지털 방송이 개시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디지털 방송이 개시되면 선명한 고화질 프로그램이 제공되고 다양한 채널 시청이 가능해지는 등 일상 생활의 변화와 함께 새로운 시대가 열릴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