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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미디어, 국내 첫 지하철 독점 광고 방식 도입

나원재 기자 기자  2010.11.16 13: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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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KT계열사 디지털 미디어 렙 나스미디어가 국내 최초 지하철 독점 광고 방식을 도입했다.

지하철 독점 광고 방식은 역사나 열차 내의 모든 광고를 한 광고주의 광고로 게시하는 것을 일컫는다.

광고주가 각각의 상품을 일정단위로 구매해 1~2매의 형태로 광고를 게시하는 기존 방식에 비해 역사나 열차 전체가 하나의 광고주로 통일돼 있는 독점 광고의 경우, 주목도와 비용효율성이 높아 광고효과가 탁월하다.

최근 IT기기 전문 온라인쇼핑몰 ‘LOTS(라츠)’와 ‘키움증권’이 처음으로 대규모 지하철 광고를 시도해 이목을 끌고 있다. 라츠는 2기 지하철 140여개 역사 1200여개의 스크린도어에 광고를 집행 중이며, 키움증권은 7호선 12대의 열차에 대대적으로 광고를 집행했다.

나스미디어 미디어사업실 이준용 국장은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지하철은 일평균 약 1000만명이 이용하는 움직이는 광고판으로 이 공간을 잡기 위한 기업들의 경쟁이 치열하다. 라츠와 키움증권의 광고를 시작으로 지하철 독점 광고에 대한 많은 기업들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

나스미디어의 2기 지하철의 독점 광고 방식은 4개 노선 145개 역사 스크린도어와 7호선 열차에 한하여 적용가능하며, 올 11월에는 6호선, 오는 2011년 1월 초에는 5호선과 8호선 열차까지 확대 적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