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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 건강·복지타운 건립 ‘첫삽’

수영장·아동복지관 등…2012년 완공 목표 166억여원 투입

김성태 기자 기자  2010.11.16 11:3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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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광주시 북구(구청장 송광운)가 우산근린공원에 건강과 복지, 자연이 함께 어우러지는 건강․복지타운을 건립한다.

북구는 오는 19일 오후 2시 북구 우산동 우산근린공원에서 ‘건강․복지타운 건립 기공식’을 갖고 오는 2012년 4월 준공을 목표로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

북구는 2012년까지 총 사업비 166억여원을 투입해 우산근린공원 내 1만 508㎡의 부지에 지하 2층 연면적 7655㎡ 규모로 국민체력증진과 아동복지서비스 제공 등 복합적 기능을 수행할 건강․복지타운을 건립한다.

건강타운에는 25m 6레인의 성인풀과 15m 5레인의 아동풀을 갖춘 수영장을 비롯해 에어로빅센터, 헬스장 등이 조성돼 주민들의 욕구에 부응하는 종합건강타운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아동복지관에는 상담실과 언어치료실, 미술치료실, 놀이치료실 등의 다양한 시설을 설치해 통합 가족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북구 관내 16만 5000여 아동들을 위한 복지공간으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특히 이번 건강․복지타운은 주변 지형과 경관에 조화되는 ‘건물 지중화 및 지상 공원화’ 설계 개념을 도입해 도시환경 개선과 사람과 동․식물 등 다양한 생물종이 공존하는 생태환경을 조성할 수 있는 장점을 살렸다는 평을 받고 있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건강복지타운 건립은 47만 북구 주민의 건강증진과 아동복지를 위한 공간으로 조성될 것”이라며 “건강․복지타운이 건강과 복지, 자연이 함께 어우러지는 복합 문화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