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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바스찬 베텔, 최연소 F1 월드 챔피언 등극

2010시즌 최종전 아부다비GP, 세바스찬 베텔 우승

신승영 기자 기자  2010.11.16 08:5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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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지난 14일 열린 2010시즌 포뮬러원 월드 챔피언십(Formula One World Championship™) 최종전인 19라운드 아부다비GP에서 세바스찬 베텔(레드불 레이싱)이 우승을 차지하며 첫 월드 챔피언 타이틀을 획득했다. 레드불 레이싱은 컨스트럭터즈 우승에 이어 챔피언 타이틀까지 휩쓸었다.

   
▲ 사진= F1 최종 라운드 아부다비 그랑프리 시상식에서 (좌측부터)루이스 해밀턴, 세바스찬 베텔, 젠슨 버튼.
지난해 최종 순위 2위를 차지하며 신예 돌풍을 일으킨 세바스찬 베텔은 올 시즌 폴포지션 10회, 우승 5회 등 성적을 거두며 최연소 월드 챔피언에 등극했다.

한편, 강력한 우승 후보였던 페르난도 알론소(페라리)는 출발한 직후 젠슨 버튼(맥라렌)에게 추월을 허용했고, 피트스탑 이후 비탈리 페트로프(르노)의 완벽한 방어에 고전을 면치 못하며 7위로 마감했다. 또 다른 우승 후보 마크 웨버(레드불 레이싱)도 부진한 경기로 8위의 성적에 그쳤다.
 
2010시즌 드라이버 부문 최종 순위는 세바스찬 베텔이 256점으로 1위, 페르난도 알론소가 252점으로 2위, 마크 웨버가 242점으로 3위를 기록했다. 컨스트럭터즈 부문에서는 레드불 레이싱이 498점으로 2위인 맥라렌(454점)과 44점의 차이로 우승을 확정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