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회식자리에서 분위기를 띄우는 가장 좋은 방법은 ‘양주 또는 소주에 맥주를섞은 폭탄주를 돌리는 것’이라는 조사가 나왔다. 이와 같은 결과는 위스키 ‘킹덤’이 30~40대 직장인 1,220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4일부터 이번달 5일까지 ‘직장인 회식자리’에 대한 온라인 설문조사를 통해 나타났다.
‘킹덤’ 조사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중 60%는 ‘폭탄주를 이용한다.’ 방법 이 외에도 ‘노래방에서 최신 댄스곡을 부른다.’(15%) ▶ ‘상사가 자리를 뜨기 전까지 자리를 지킨다.’(13%) ▶ ‘상사보다 동료나 부하직원을 챙긴다.’(10%)는 답변을 남겼으며, ‘재미난 이야기를 준비한다.’, ‘나서지 않는다.’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선호하는 회식 주류는 맥주(39%) ▶ 소주(26%) ▶ 양주(13%) ▶ 폭탄주(9%) ▶ 와인(8%) ▶ 막걸리(4%) 등의 순으로 나타나 회식자리를 띄우는 주류와 직장인들이 선호하는 주류는 차이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직장인들이 희망하는 회식 차수는 2차(40%)가 가장 적당하며, ‘1차에 끝내야 한다.’(30%), ‘내 의지와는 상관없다.’, ‘직장 상사가 만취한 틈을 타 스트레스를 풀 때까지,’라는 응답자도 각각 15%씩 응답했다.
더불어 ‘술자리가 있는 회식자리는 꼭 필요한가?’라는 질문에 ‘꼭 필요하다.’(60%) ▶ ‘없어도 된다’(25%) ▶ ‘강요하는 회식문화는 기피하고 싶다.’, ‘평일에는 피하고 싶다.’ 등의 답변을 남겨 직장인들에게 술자리 회식자리는 필수불가결인 것으로 조사됐다.
술자리 이외에도 선호하는 회식자리는 영화나 뮤지컬을 관람하는 문화회식(28%) ▶ 점심식사를 활용한 런치회식(20%) ▶ 1박 2일로 떠나는 워크숍 회식(4%) ▶ 업무 시간중 간식타임 등을 꼽았다.
하이스코트 장병선 상무는 “최근들어 술자리가 잦아지는 시즌인만큼 3040대 직장인들의 회식문화를 알아보기 위한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며 “직장인들의 단합을 위한 차원에서 적당한 음주회식은 꼭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문화회식과 같이 직장인들이 회식 니즈가 무엇인지 체크하는 것도 업무효율을 높이는 방법일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