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국석유관리원은 15일 12시30분(현지시간) 페루 리마 스위스호텔에서 페루에너지광물관리청과 MOU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MOU는 석유제품 품질관리 관련 분야의 기술정보 교류, 상호 방문 및 전문가 교류, 석유 및 바이오연료 분야의 공동조사 및 연구, 에너지 전문가 양성을 위한 상호협력, 양 기관에서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기타 정보수집 활동 협력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석유관리원은 이번 MOU를 계기로 한국석유공사와 해외자원 개발사업 진출 시 석유관리원의 기술과 노하우를 함께 전수하는 '패키지딜 형태 자원개발 진출사업' 협력방안에 대한 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천호 이사장은 "베트남에 석유품질관리구축 지원사업 추진 경험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페루에도 한국형 선진 석유품질관리시스템을 전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알프레도 청장은 "석유관리원과의 전략적 동맹은 매우 중요하다"며 "페루가 세계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는데 힘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