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美증시 유로존 갈등 상승 여파 혼조세

임혜현 기자 기자  2010.11.16 07:12:46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미국 증시가 소비지표 호전에도 불구하고 유럽 재정위기 가능성에 발목을 잡혔다.

15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다우지수가 9.39포인트(0.08%) 상승한 1만1201포인트로 장을 마치는 등 혼조세를 보였다.나스닥은 4.39포인트(0.17%) 하락(2513.82)했고, S&P 지수 역시 1.46포인트(0.12%) 떨어졌다(1197.75).

이날 미 상무부가 발표한 지난달 소매매출은 전월과 비교해 1.2% 증가했다. 소매매출은 넉 달 연속 상승 흐름을 보였다.

미국의 기업재고가 2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한 점 역시 연말 쇼핑시즌을 앞두고 생산 및 소비경기가 호전되는 조짐으로 해석되는 대목이었다.

그러나 금융위기를 맞고 있는 아일랜드에 대한 구제금융 지원 논의가 시작됐지만 오히려 이로 인해 유로존 국가의 갈등이 표면화되고 있다는 점이 투자심리를 냉각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