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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국영기업과 R&D센터 합작설립

유빌리온, 중국 및 동남아 등 해외진출 교두보 확보

박광선 기자 기자  2006.10.02 10: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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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유빌리온이 동종업계 최초로 해외에 진출한다.

2일 유빌리온(대표 유숙련.www.ubillion.com)은 베트남 국영기업과 공동으로 R&D센터를 설립한다고 밝혔다. 또 현지IT기업과 공동마케팅 계약을 체결,  연말까지 IPTV 셋톱박스와 첨단 DTV+IP-STB복합 제품을 출시하고 국내는 물론 베트남 현지에 IPTV를 보급할 예정이며, 이를 점차 확대해 동남아와 중국에 진출키로 했다고 밝혔다.

베트남은 지리적,경제적으로 인접 국가인 중국,태국,필리핀,인도네시아,싱가포르,인도등과 밀접해 무역중심국으로 부상하고 있으며, 그 중심에 있는 호치민시는 새로운 IT전진기지로 평가받고 있다.

유빌리온은 베트남 현지 멀티미디어 서비스 및 솔루션 공급사인 국영기업과 공동으로50여명 규모의 R&D센터를 설립, 제품개발에 나서는 한편  현지의 IT기업과 공동마케팅계약을 체결하여 베트남 국내는 물론 인접 동남아시아에 대한 홈 네트워크 및 IPTV서비스를 구축하기로 합의 하여 중국 및 동남아 진출에 호재로 작용하게 됐다.

중국 및 동남아 진출을 위해 먼저 베트남 현지에 유빌리온 의 IPTV및 홈 네트워크를 결합한 솔루션을 적용하여 일차적으로 정부기관,공공기관,신축건물,대형호텔, 등에 IPTV를 보급하는 한편 일반 가정으로 점차 확대하고 이를 기반으로 인근 동남아 지역에 대한 공동 프로모션을 통하여 공동 마케팅을 전개하여 글로벌화 하겠다는 것이다.

한편 국내 대부분의 IPTV 업체가 디바이스를 외부업체에서 공급받거나 높은 원가구조를 가지고 있어 IPTV시장 확대에 장애요인으로 부각되고 있다. 반면 유빌리온은 향후 신속한 R&D를 통한 제품을 개발하고 자체생산을 통해 고급기능을 가진 첨단 제품을 저가에 보급하는 동시에 차기모델에 대한 신속한 대응을 통하여 빠르게 시장을 확대해 갈 수 있게 되어 국내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가지게 되었다.

특히 IPTV 셋톱박스는 물론 차세대 DTV역시 고화질의 HD급 고화질로 멀티미디어 포털과 결합이 가능하여 멀티미디어 융합서비스가 가능한 차세대 IPTV인 DTV개발에도 나서기로 하여 유빌리온은 향후 IPTV업계를 주도하게 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