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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이 뛰네’ 유동숙, 신종플루 ‘사망’…연예계 잇따른 비보에 충격

최서준 기자 기자  2010.11.15 22: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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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연극 배우 겸 영화 배우 유동숙이 지난 11일 사망한 것으로 뒤늦게 밝혀져 연예계가 큰 충격에 휩싸였다. 신종플루에 의한 심혈관질환으로 사망해 팬들의 안타까움이 더욱 커지는 형국이다.

유동숙은 지난 달 25일 영화 '심장이 뛰네'의 여주인공 자격으로 이탈리아에서 개최된 제5회 로마영화제에 초청, 약 1주일 간의 현지 일정을 마치고 귀국했다.

그러나 곧바로 몸살과 호흡 곤란 증세를 호소했고 결국 지난 11일 신종 플루에 의한 폐렴호흡곤란 증후군 심근염으로 사망했다.

'심장이 뛰네' 배급을 맡았던 미래로엔터테인먼트는 이와 관련 13일 홈페이지를 통해 '배우 유동숙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글을 올려 이 같은 사실을 팬들에게 알렸다.

무대 위에서 늘상 관객들과 만났던 배우 유동숙은 부산여자대학 무용과를 졸업했다.

한편 탤런트 박혜상(29)이 지난 12일 숨진 채 발견돼 장례를 치른 사실도 뒤늦게 알려져 충격을 주면서, 이른바 ‘11월의 괴담’이 정말 시작되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가 연예계에 확산되고 있다.

/사진=고 유동숙 미니홈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