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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31층 쌍둥이 복합건물' 건축허가

김선덕 기자 기자  2010.11.15 17:5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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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목포시가 지난 7월 원도심에 착공한 쌍둥이 복합건물이 건축허가를 받으면서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목포시는 중앙공설시장 부지에 건립되는 지하 4층, 지상 31층 쌍둥이 주상관 복합건물 건축 계획이 최근 전남도 건축위원회의 심의를 통과해 건축허가서를 교부했다고 15일 밝혔다.

LH공사가 건립하는 쌍둥이 빌딩은 상가와 아파트, 행정타운이 들어서는 주상관 복합건물로 지하 4개층은 주차장, 지상 1~2층은 상가(면적 8,554㎡), 3~5층은 행정타운(면적 10,797㎡)으로 조성되고 6~31층은 아파트 204세대를 건립, 분양하게 된다.

그동안 중앙공설시장 재건축사업은 1995년부터 민간이 재건축을 추진하다가 잦은 사업자 변경과 부도 등으로 장기간 방치된 채 원도심 공동화의 주요 요인으로 지적받아 왔다.

이번 사업은 정종득 시장이 지난해 5월 22일 LH공사(전 대한주택공사)와 중앙공설시장부지 개발사업 시행협약 이후 지난 7월 착공식을 가졌다.

정종득 목포시장은 “사업이 완료되면 서남권지역의 랜드마크 건물로 원도심 활력에 중심이 되어 정주 유동인구 증가와 함께 지역상인들의 주거 불편 해소, 인근 재래시장과 주변상가 등 연계로 쇠퇴했던 원도심이 다시 살아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