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현대제철은 일부 건설사와 가격차로 갈등을 빚어온 9월~11월 철근 공급가격을 톤당 4000원에서 5000원으로 인하 조정하며 건설현장에 대한 철근 공급이 정상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그동안 정부 공사 및 일부 가격을 수용한 건설사를 중심으로 공급해 오던 철근이 전 건설현장에 확대되기를 기대한다”며 “여전히 가격을 놓고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있는 일부 건설사와는 지속적인 설득을 통해 합의점을 찾아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제철은 3분기 철근부문 손실에 이어 최근 원자재 가격 재반등과 공장 가동률 하락에 따른 고정비 상승 등으로 더 이상 가격적인 양보는 불가한 상황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