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 경제] 건강, 복지, 보육 등 맞춤형 통합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는 ‘부안드림스타트센터’가 제 역할을 톡톡히 하면서 새로운 복지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부안드림스타트센터는 최근 시행한 BDI(우울증 자가 진단법) 선별검사 결과 우울증으로 진단 및 의심되는 아동 13명을 대상으로 8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매주 월, 화) 미술놀이 통한 우울증을 치료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재활심리치료사 조정미 강사의 지도하에 이루어진 이번 교육은 청소년기의 정서적 문제의 하나인 우울증으로 진단 및 의심되는 아동을 대상으로 청소년의 특성과 발달과제를 이해하고 접근하여 자유로운 미술 활동을 통해 우울증상 완화 및 치료를 해 나갈 것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천연 DIY의 김금화 외래강사의 지도하에 아토피의 원인 및 증상 등 아토피질환에 대하여 강의를 듣고, 편백나무 오일을 활용하여 비누를 만들어 본다.
요즈음 생활환경의 변화로 알레르기성 질환인 아토피 환자 발생 증가 추세에 있어 취약계층 아토피 질환자 아동들에게 예방 및 치료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이번 교육 등을 통해 아토피에서 해방되고, 자신에 대한 만족감으로 긍정적 자아 인식을 가졌으면 한다.”며 “드림스타트 운동이 새로운 복지 패러다임을 자리매김하고 있어 좀 더 많은 기관들이 참여해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했으면 좋겠다.”고 희망을 피력했다.
드림스타트센터는 소득양극화 등에 따른 정보격차 및 학습격차 심화로 빈곤의 세습화와 저소득층의 사회적 배제현상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기초생활수급가정 및 차상위층 가정 등 취약계층 아동과 임산부를 대상으로 보건.복지.교육.문화 등을 지역자원과 연계하여 맞춤형으로 통합 서비스하는 제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