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글과컴퓨터(030520)는 안드로이드 태블릿PC 전용 오피스 어플리케이션(이하 앱)인 '씽크프리 모바일-안드로이드 태블릿 에디션'을 삼성전자의 '갤럭시 탭'에 기본탑재하게 됐다고 15일 밝혔다.
<씽크프리 모바일-안드로이드 태블릿 에디션 구동 화면 > |
'씽크프리 모바일-안드로이드 태블릿 에디션'은 7인치 이상의 디스플레이와 큰 해상도를 채용한 태블릿PC의 특징에 맞게 디자인된 오피스 앱이다. 스마트폰 버전과는 달리 넓은 화면에서 오피스 문서를 보고, 새로 만들고, 편집할 뿐 아니라, 다양한 고급 편집 기능을 지원한다.
또한 doc, xls, ppt를 비롯, docx, xlsx, pptx와 같이 MS오피스 2007 버전 이후의 문서 형식도 지원하고 있으며, pdf 형식의 문서 뷰어도 지원한다. 한컴이 제공하는 웹오피스 씽크프리 온라인 및 이메일과 연동해 PC로 저장한 문서를 다운받아 활용할 수 있어, 기기연결 등의 번거로운 문서 이동 절차없이 온라인만으로도 문서관리의 효용성을 높였다.
태블릿PC의 경우 큰 화면으로 인해 스마트폰에 비해 문서 활용도와 사용성이 높아지면서, 오피스 앱이 필수적인 요소로 꼽히고 있다. 특히 이동하면서 오피스 문서를 활용해야하는 영업, 기획 등의 업무 분야에서 오피스 앱의 활용성이 높게 예상되는 가운데 이번 한컴의 발표가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한컴은 "7인치 이상의 태블릿PC에 최적화된 오피스 앱으로는 유일하게 기술을 가지고 있다" 며 "씽크프리 모바일-안드로이드 태블릿 에디션의 발표를 통해 발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안드로이드 태블릿PC 시장에서 우위를 점한다"는 전략이다.
한컴의 김영익 대표는 "1999년 세계 최초로 웹 오피스를 선보이며 SaaS(서비스로서의 SW)시대를 가장 먼저 열었던 '씽크프리'가 안드로이드 태블릿에서도 선도적인 제품으로 포문을 열게 됐다"며, "모바일 오피스 분야의 성장성이 기대되는 만큼 전세계 시장에서 각광받는 제품과 마케팅으로 세계적 SW기업으로 발돋움할 것"이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