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서울 위즈병원은 지난 14일 진안 성수면 보건지소에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행복·사랑나눔 무료의료봉사를 실시했다.
위즈병원은 군의 자매도시인 서울 강동구 소재 병원으로 지난 3월 우리군 안천면에 이어 올해로 2회째 농번기 일손부족에 따른 적절한 치료시기를 놓치고 평소 몸이 불편한 주민들을 대상으로 무료의료봉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날 의료봉사는 18명의 의료진과 강동구청 직원이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 30분까지 4시간 30분가량 진행되어 성수면 주민 150여명이 무료로 의료혜택을 받았다. 평소 노인들의 대다수가 앓고 있는 관절염과 당뇨 등을 진료해 주고 물리치료와 영양주사를 처방하여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무료의료봉사를 받은 주민들은 서울에서 시골마을까지 내려와 무료로 의료봉사를 해줘서 너무 고맙고 감사하다는 뜻을 전하면서도 계속해서 이런 좋은 의료봉사가 이어졌으면 하는 바람을 전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진안군청 전명권 기획재정실장은 “같은 군민으로서 성수 주민들이 진료를 받고 환한 미소로 돌아가는 뒷모습에 절로 기분이 좋아지고 내년에도 무료의료봉사와 같이 실질적인 교류를 위해 강동구청과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