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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경찰청,『2010 국제 해상수색구조 워크숍』 개최

전 세계 해상 수색구조 전문가, 제주에서 국제공조 강화방안 논의

오승국 기자 기자  2010.11.15 11:0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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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해양경찰청(청장 모강인)은 11. 16 ~ 18(3일간) 국가간 해상 수색구조 공조체제 강화 및 정보 교류‧협력 토대 마련을 위하여 「국제 해상수색구조 워크숍」을 제주 신라호텔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중국, 일본, 러시아 및 동남아 국가 등 총 8개 국가 해상 수색구조 전문가 18명이 한 자리에 모여 국제 해상 수색구조 협력체제 강화 방안에 대하여 논의한다.

이번에 해양경찰청에서 개최하는 워크숍은 동북아시아는 물론 전 세계 수역에서의 해상안전 및 인명구조를 위한 공조 체제를 더욱 공고히 하고, 「1979년 해상 수색 및 구조에 관한 국제협약(SAR협약)」과 「1974년 해상에서의 인명 안전을 위한 국제협약(SOLAS협약)」등의 범 세계적인 국제협약들을 더욱 효율적으로 이행하기 위한 제도적 기틀을 마련하는 한편, 변화하는 해양안전 환경에 슬기롭게 대처하기 위해 서로의 지식을 공유하고 새로운 패러다임을 찾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해양경찰청은 지난 79년 독일 함부르크에서 「SAR 협약」이 채택된 후 31주년이 되는 올해에 개최되는 동 워크숍이 인도주의에 입각한 해상 수색구조 업무의 발전을 위한 국제사회의 합치된 노력의 중요성을 재확인하고, 향후 발전방안에 대한 열띤 토론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