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남 보성군(군수 정종해)은 지난 11일 농업인의 날을 맞아 한국차소리문화공원에서 농업인 1,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2회 농업인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친환경 우수농산물 생산 실천 의지를 다지는 결의와 그동안 농업 활성화와 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한 우수 농업인 14명(대상 윤인구 외 13명)에게 공로패가 수여됐다.
농촌지도자회(회장 최형팔)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보성의 농업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다양한 전시행사와 농업인 화합한마당 행사로 진행됐다.
특히, 보성에서 생산되는 150여종의 우수 농․특산물을 전시함으로써 지역 생산 농산물의 홍보 효과를 높였으며, 국제유기․군수품질 인증을 받은 녹차제품 전시, 사이버농업 활동 성과물 전시, 보성군 주요 소득 작목인 씨감자 자체 생산 기반구축사업 체계도를 실물로 전시하는 등 농업인 상호 정보교환 및 실물전시 교육의 기회를 제공했다.
정종해 군수는 “돈버는 농업, 살맛나는 농촌에 중점을 두고 농정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으며, 보성녹차의 세계화와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특화작목을 적극 육성하여 창의적인 선진 농업을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