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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창작가요제, 펑크곡 ‘강아지 일탈 대상 수상

성승제 기자 기자  2006.10.02 09: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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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인기가수 왁스와 대한민국 대표 작곡가 손무현, 신재홍 등이 심사위원으로 위촉해 화제를 모았던 제1회 서울창작가요제가 지난 9월 30일 삼성동 서울종합예술학교 창조관 SAC 아트센터에서 최종본선을 개최, 성황리에 그 막을 내렸다.

   

이날 본선에서는 강아지의 눈으로 본 세상을 상상해서 만든 재미있는 주제의 발랄한 펑크곡을 부른 대학실용음악과 학생들로 구성된 밴드 M.Park(엠팍)의 ‘강아지의 일탈’이 대상을 거머 쥐었다.

금상에는 가을에 어울리는 블루스 곡을 감미롭게 부른 밴드 FREEZ의 ‘이것이 사랑일까’, 은상에는 신나는 시부야 하우스 댄스곡을 선보인 아현산업정보고등학교의 풋풋한 고등학교 밴드인 MILK COCOA의 ‘Drive’가 영광을 차지 했다.

서울창작가요제는 뮤직 콘텐츠 기업인 금영과 서울종합예술학교가 공동 주최하는 행사로, 젊은 음악 창작인을 육성하고 실력 있는 뮤지션들의 가요계 데뷔에 교두보 역할을 하는 등 건전한 대중문화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100대 1로 본선에 올라온 참가자들이 혼신의 힘을 다해 열띤 무대를 보여줘 그 열기가 대단해 심사가 어려울 정도 였다고 관계자는 말했다.

수상자들에게는 각각 한국예술문화총연합회장상과 한국대중음악연합회장상 그리고 연예제작자협회상을 비롯한 각종 권위 있는 상을 비롯 총 1000만원의 상당의 상금과 부상으로 금영 노래방 기기를 각각 수여 했다.

특히, 대상을 받은 M.Park(엠팍)의 곡(강아지의 일탈)은 디지털 앨범으로 만들어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함과 동시에 ㈜다모임의 동영상을 통해 홍보 된다.

금영측은 “이번 행사에 수상곡을 전국 노래방기기에 등록할 뿐 아니라 각 음악 기획사와도 연결하여 다각적이고 효과적인 가수 데뷔의 기회를 부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