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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 이수역 리가’ 분양현장, 방문객 반응은…

‘바로셀로나 타입’ 실수요자 선호하는 84㎡ 단일 주택형

김관식 기자 기자  2010.11.15 10: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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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며칠 전까지 이어졌던 반짝 추위가 풀리면서 나른한 가을 냄새를 풍기는 지난 13일 오후 3시 즈음, 서울 강남구 논현역에 위치한 LIG건설의 이수역 리가 모델하우스 입구는 내방객들의 발길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었다.

LIG건설이 서울 동작구 사당동 171 일대에 ‘LIG이수역 리가’아파트 분양에 나서고 있다. 무엇보다 현 주택시장에서 변함없는 블루칩으로 꼽히는 역세권에 들어서는 이수역 리가는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전용면적 84㎡ 단일 주택형으로 이뤄진 게 특징이다.

2층 규모로 지어진 모델하우스 1층에는 이수역 리가 모형 아파트와 큰 위치도 앞에 안내원과 설명을 듣는 내방객이 가장 먼저 눈에 띄었다. 특히 벽 쪽에 상담을 받으려는 방문객들의 줄로 1층 내부 모습은 북적한 모습이었다.
   

지난 12일 오픈한 이수역 리가 모델하우스는 전용면적 84㎡의 단일 면적으로 A~F까지 총 214가구를 일반에 공급한다. 특히 이번 이수역 리가는 LIG건설이 개발한 ‘세계 7대 도시 테마 평면’중 하나인 바르셀로나 타입이 적용된다. 바르셀로나 평면은 일과 취미를 존중하는 독립적인 부부들을 타깃으로 부부공간과 각각의 개인공간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이수역 리가는 지상 12~17층 8개동에 452가구 규모다. 이 중 129가구를 각각 공급하는 84㎡A, 84㎡B 두 타입을 이번 모델하우스에 선보였다. 먼저 살펴본 곳은 2층에 있는 84㎡B타입은 들어서자마자 큰 거울로 마감재를 장식한 신발장과 공용 화장실이 눈에 띄었다. 40평형 수준의 수납공간을 적용한 2베이 일반 아파트의 무난한 평면으로 구성됐다. 특히 확장이 안 되는 침실 바깥쪽에는 세탁기와 건조대를 설치해 공간 활용을 극대화 했다.

1층 84㎡A타입을 둘러보고 84㎡B타입을 찾은 한 중년 부부는 “거실의 경우 1층(84㎡A) 보다 넓고 창문도 있어 여기(84㎡B)가 더 나을 것 같다”고 말한다. 이 두 타입의 평면은 젊은 세대와 중년 세대로 수요층이 나 뉘어진 것이 특징이다.

실제로 1층 84㎡A타입에는 젊은 수요층들로 북적거렸다. 일단 거실을 바라보는 벽을 진열대로 꾸민 것이 돋보였다. 또 거실 대각선 쪽에 위치한 주방은 주부들이 오랜 시간을 투자하는 주방과 아이들 방을 틀 수 있게 구성해 부모가 항상 아이들을 볼 수 있는 세심한 배려도 눈에 띄었다. 다만 주방 환기시설을 위한 창문이 없는 게 단점이었지만 바로 옆에 넓은 펜트리 공간이 있어 크게 문제가 될 것 같지는 않아 보였다.

이수역 리가아파트가 들어서는 이 일대는 무엇보다 이수역·남성역이 인접한 역세권 블루칩 아파트로 교통 호재가 가득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먼저 4·7호선 이수역, 7호선 남성역 트리플 역세권에 이수역 사거리에는 50여개 버스노선 이용이 가능하다.

이수역 리가 분양 소장은 “사실 이수역 일대는 차가 막히고 교통이 혼잡한 지역으로 인식됐지만 오는 2015년에 테헤란로와 연결되는 장재터널(가칭)이 개통되고 강남순환고속도로(2014년)도 개통될 예정으로 교통체중을 해소시킬 수 있는 호재가 가득하다”고 말했다.

LIG건설의 이수역 리가는 총 452가구 중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214가구가 일반에게 공급된다. 분양가는 3.3㎡당 1900만원대 초반으로 계약금 5%+5%, 중도금 60% 전액 이자 후불제, 발코니 확장 시 안방, 침실 1붙박이 제공 등 혜택이 다양하다. 11월1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1월18일 1순위, 19일(2순위), 22일(3순위)로 청약이 진행되며 당첨자 발표는 11월26일에 실시한다.